안전관리 근로환경 개선, 작업능률향상 필요 장비 지원
환경분쟁이후 분진과 조도, 소음 등 평균 기준 이하
박강수 마포구청장 "다양한 제조업 활동 활력 더할 것"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미세먼지, 유해성 환경오염물질 노출이 쉬운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작업환경을 개선하는데 지원하고 있다.
작업장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4월 16일까지 '2024년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열악하고 낙후된 작업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하고, 이를 통해 제조업체의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자 시행됐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에 사업장을 둔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업체로, 상시근로자가 10인 미만이어야 한다.
마포구는 지하 또는 반지하 작업장으로 곰팡이 등 유해 물질에 노출되는 업체를 우선 지원한다.
환경분쟁이후 분진과 조도, 소음 등이 평균 기준 이하인 업체, 현재 사업장에서 사업 기간이 오래된 업체 순으로 지원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환경 개선에 필요한 총 소요 비용의 90%며, 한도는 500만 원까지다.
이외 10%는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단, 보조금은 선지급 방식이 아니며, 사업 선정 결과발표 후 환경 개선을 완료하고 준공검사까지 마쳐 증빙 자료와 함께 마포구에 제출해야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마포구청 누리집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서류 함께 구청 경제진흥과 경제총괄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4월 16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만 가능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도시제조업 종사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경제활동을 이어 나가는 것을 보고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공간이 마련되길 바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제조업 활동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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