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단골 영풍석포제련소, 대유위니아
석탄화력 폐지 일자리 전환 관련 질문
전기차 확대 방안, 종이빨대 문제까지
작업환경 열악한 환경시설 종사자 질의
애플코리아, 쿠팡CFS 고용승계 도마위
건설사 산재 1, 2위 산재 대안 제시해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위원장 안호영)는 2025년 국감장에 증인 출석할 대상 윤곽이 나왔다.
상임위에서 요구한 자료를 보면 영풍석포제련소 김기호 영풍대표에 대해 환경오염, 중대재해 피해 관련자로 포함됐다. 해당 위원은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김태선,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 3명이다.
멸종위기종 관련 환경부 정책 문제 방안에 관련, 박홍배 의원은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이강운 소장에게 요구했다.
동해 삼척 지역 에너지 전환중인 가운데 주상호 한전산업개발 노조사무처장을 참고인으로 서산석탄화력발전소 폐지로 일자리 전환 관련 질문한다. 송민 공공노련 산업전환 일자리위원장은 발전소 노동자 고용지원실태를 박해철 의원이 묻을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에게 전기차 확대에 의견을 묻는다.
1회용 컵 보증금 제도가 퇴보한 가운데 종이빨대생존대책위 소속 공동대표도 국감장에 선다. 참고인 자격으로 최광현 대표는 현장의 고충을 토로한다.
작업환경에 열악한 환경시설 종사자 관련해서 박진덕 전국환경노조위원장에게 이용우 의원이 질의한다.
고용노동부 국감 관련, 증인 출석은 무려 15명 이상이다.
쿠팡CFS 대표(일용직 제도 대책, 퇴직금 수사 관련)을 김주영, 박홍배, 이용우, 이학영 의원이, (주)니토옵티칼 대표를 대상으로 고용문제에 대해 이용우, 박홍배의원이 각각 질의한다.
김주영 의원은 애플코리아 대표에게 옵티칼 하이테크 고용승계 문제를 꼬집는다.
SPC 그룹도 피할 수 없는 분위기다. SPC 삼립 시화공장 사고에 대한 대책을 재확인하기 위해 국민의힘 김소희,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박정, 박해철 의원이 배정됐다.
이와 관련, 참고인만 4명도 불러서 세운다. 서울 종로구시각장애인취업역량강화센터장은 장애인 제도 문제를 김소희 의원이, 학교급식소 현장의견 청취(조리흄)에 대해 조리실무사가 진보당 소속 정혜경 의원 질의에 나선다
김병주 MBK 회장(홈플러스 통폐합 과정),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와 네이버(직장괴롭힘 사망, 노조법 2ㆍ3조 개정 등)도 자리한다.
건설사 산재 1위와 2위인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포스코이앤씨 대표까지 피할 수 없이 질의받는다. 이마트 기간제 사원 차별도 도마 위에 올린다.
지난해에 달라진게 없는기업정신이 훼손된 대유위니아, 대유에이텍 경영주를 다시 증인 채택했다.
영안모자, 큐텐테크, 이랜드건설 4개사를 대상으로 대우버스 위장폐업, 체불임금, 서울 목동주택, 마곡노인종합복지관 산재사망 등을 따진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는 "여야 따로 이견이 없는 노사 심각한 윤리문제와 환경문제까지 개선방안을 돌출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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