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원장 이경희)은 지난 30일 제주도 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교직원들과 체험 중심 미래형 유아교육 모델을 공유했다.
이번 교류 성격의 방문은 미래지향적 체험 교육 환경 구축과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측은 디지털 체험 공간과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 교직원들은 인천유아교육진흥원이 구축한 놀이 기반 체험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튼튼아이 우주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공간은 상호작용 콘텐츠를 접목한 신개념 놀이 체험장이다. 여기를 통해 유아들이 우주를 주제로 상상력과 신체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천국제공항을 재현한 '나래아이 세계로'와 자연과 교감하는 '산책 놀이터'도 인천만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인천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교류로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로, 앞으로 맞춤형 체험 교육 모델을 지속 개발하고 전국 유아교육기관과 협력해 모범 사례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장수익 제주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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