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건실한 간부 직원 뒷조사, 막말, 행패 충격
김정주 기술본부장 3년 근무 마치고 간부회의서 퇴임사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환경부 외청 준공공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김정주 본부장이 3년의 임기를 마치고 8월말로 퇴임하게 된다.
28일 KEITI 간부회의에서 퇴임인사를 내보냈다. 간부회의는 환경부를 비롯 KEITI 임직원에게 영상을 통해 그대로 전달했다.
다음은 김정주 본부장이 임직원에게 밝힌 퇴임사 전문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기술본부장 김정주입니다. 이것이 여러분께 제 직함으로 드리는 마지막 인사일 것 같습니다.
제가 퇴임식을 하지 않아 오늘 아니면 인사를 못 드릴 것 같아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8월말로 정들었던 기술원을 뒤로 하고 가을에 제가 있던 곳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사랑하는 여려분과 동거동락하면서 물심양면 도와준 기술원 식구들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의 기술원은 정직하지 못한 몇몇 직원들 때문에 기술원이 병들어 시름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동안 그 병이 더 깊게 기술원 속으로 파고 들어와 선량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 가슴 아프고 정말 거듭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3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대다수 노조원의 올바른 입장을 대변해야 할 노조는 한 명의 간부가 전횡을 휘두르도록 방관하면 결코 안됩니다. 인사위원회 주도, 비위직원 감싸기, 열심히 일한 건실한 간부들과 직원들 뒷조사, 임원 어른신에게 막말, 행패, 명예훼손, 협박, 헤아릴 수 없는 모순, 견딜 수 없는 상황, 무수한 만행,,, 그것으로 업무 대신한 다른 직원들, 열심히 근무할 때 한심한 노조 고치십시요, 또한 느끼십시오,
둘째, 경영기획단 직원들과 협력하며 기관을 이끌어가는 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조의 지시 속에 잘못된 인사로 말미암아 경영기획단의 구간의 모든 비리와 연다른 실수 그 누구도 지적하나 않고 비호하며 업어가면 손해와 피해 본 대다수 직원들은 누굴 믿고 기술원 가족으로 일하겠습니까.
미자막으로 셋째, 직원여러분이 주인인 기술원입니다. 몇 년동안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이겨내었습니다. 환경부, 국회, 언론들이 기술원 실태를 뜯어고쳐야 합니다.
또한 저도 동감이고요. 스스로가 잘못된 것을 고치고 바르게 세우도록 노력하고 청렴해야 합니다.
끝으로 사랑하는 우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여러분, 여러분이 제게 주신 큰 사랑, 소중했던 기억, 자랑스러웠던 순간들 전부 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모두 기술원의 한 식구로 만났으니,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발전과 개개인의 드리는 기도의 소원 다 이루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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