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온실가스 감축 시장 대응 국제감축사업 연계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한국환경공단(K-eco)은 환경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전문기관으로서 지정되면서 국제적인 위상이 한층 높아진다.
올 2월17일 환경공단은 환경정책기본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환경분야 공적개발원조사업 및 국제감축사업을 담당하는 국제환경협력센터로 지정됐다.
센터 지정으로 공단은 관련조직 구성 등을 마무리하고 현판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갔다.
앞으로 환경공단은 원조대상국의 대기, 수질, 토양, 폐기물 등 환경분야 협력수요를 반영해 환경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기존 물관리 중심을 뛰어넘어 다변화하게 된다.
특히 환경공단은 국제 온실가스 감축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공적개발원조와 국제감축사업 연계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안병옥 K-eco 이사장은 "우리 공단이 보유한 우리나라의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지구적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국제감축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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