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센터, 나들이 치유 관광으로 제격
조류 거품,스톤 테라피 등 16가지 프로그램
[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한국섬진흥원과 완도군이 완도해양치유센터 공동 홍보에 나선다.
11월 25일 섬(신지도)에서 개관한 국내 최초 해양치유센터를 알리고 섬 관광객 유치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지난 20일 목포 청사에서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완도해양치유센터 홍보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오동호 원장이 주재한 간담회는 이기석 지역개발과장, 정경석 섬발전팀장 등 완도군 관계자와 한국섬진흥원 임직원이 참여했다.
한국섬진흥원은 완도해양치유센터 새해 할인내용 등을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해 기관 SNS(인스타그램, 오하섬) 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센터 이용료를 50% 할인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어린이(36개월 이상, 12세 이하) 선착순 1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했다. 2024학년도 수능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할인행사는 2월 말까지 진행된다.
오동호 원장은 "완도가 '치유의 섬'으로 특성화 전략을 잘 세웠다."며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앞에 알찬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지만 신설기관 어려움과 겨울철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로 해수, 해조류, 머드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수압 마사지와 수중 운동을 할 수 있는 딸라소풀과 해조류 거품 테라피, 머드 테라피, 스톤 테라피 등 16가지의 프로그램이 있다.
인터넷 검색창에 '완도 해양치유'를 검색, 홈페이지(www.wando.go.kr/healing)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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