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 제3기 과정 통해 6명 수료 '열정 책임'
볼보트럭 체계 커리큘럼 실전 투입 준비 완료
국내 수입 중대형 트럭 시장을 리딩하는 볼보트럭코리아가 제 3기 여성 운전자 교육 프로그램 '볼보 아이언 우먼(Volvo Iron Women)'을 탄생시켰다.
'볼보 아이언 우먼'은 볼보트럭이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여성 상용차 운전자 양성 프로그램으로, 상용차 운전과 더불어 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경우 6명의 교육생 전원이 수료에 성공했고, 6월 2일부터 8일간 △지역본부 오리엔테이션 △교통안전 및 차량 기초 교육 △실차 운전 훈련 등을 거쳐, 6월 12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볼보 아이언 우먼' 제3기 교육생 대부분은 대형 면허를 소지하고 있으나 실운전 경험이 부족한 여성 운전자들로, 볼보트럭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냈다.
숙련된 트레이너들로부터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도로 주행 교육이 함께 진행되는 등 실무 위주로 교육이 이뤄졌고, 수료식 다음 날부터 바로 실전에 투입된 교육생도 있을 만큼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여성 운전자 교육생들은 대형차 운전에 대한 높은 열정을 보여줬다. 세 아이의 엄마인 조민주 교육생은 "남편이 탱크로리 기사로 일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도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교육은 제 인생의 전환점이었다."고 전했다.
김민서 교육생은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열정적인 교관님들 덕분에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하는 등 3기 교육생들은 볼보트럭의 기회를 통해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3기 수료식에서 "상용차 업계의 특성상 여성이 진출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깨고, 성별에 관계없이 재능을 발휘하도록 '볼보 아이언 우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더 많은 여성운전자들이 참여 기회할 수 있도록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2021년부터 여성 운전자 및 정비사 양성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수료생들은 실제 현장에서 운전과 정비 등 다양한 직무로 실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기업 가치인 '다양성'을 확대하고 상용차 업계의 여성 참여 기회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선후배간의 여성운전자 모임을 지원 등 수료생을 대상으로 이탈 없이 성장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데일리 = 허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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