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정책사업 연계 추진, 연구시설 및 기자재 공동사용 등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경기도 여주시 여주대학교에 산학협업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 목적으 국내 자동차 산업 미래 인재 육성과 자동차 기술력 보급 확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고 11일 쌍용차측은 밝혔다.
지난 10일 여주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학협력 협약식에는 쌍용차 마케팅본부장 신영식 전무를 비롯한 쌍용차 임직원과 여주대 윤준호 총장, 산학협력단장 유기원 교수 등 여주대산학합력단 및 자동차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측은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 실습 및 견학 지원 ▲취업 및 창업 지원 등을 통한 우수인력 양성 ▲정부정책사업 연계 추진 ▲연구시설 및 기자재 공동사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실무능력을 갖춘 자동차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현장에서 직접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학생뿐 만 아니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취업 연계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쌍용차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전문인력 육성과 자동차 기술력 보급 확대를 위해 2002년부터 전국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연구 및 교육실습용 교보재를 기증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 신기술 교육 및 정비기술 세미나 실시, 현장 실습 기회제공,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현재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급속하게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는 만큼, 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완성차업체의 과제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자동차산업 인재 양성과 산업 기술 발전에 앞장 서기 위해 여러 교육·연구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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