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 의원 "화성 발전 넘어 남부권 지역발전"
25년 KTX고속철 개통시 화성 서남부권 교통축
▲송옥주 국회 환노위원장 |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25년만에 개통된 수인선은 또 하나의 경기도 서남부권 교통 요충지로 발돋움하게 됐다.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장 겸 국회 환노위원장은 "수인선의 완전 개통으로 화성 서부지역의 획기적인 교통혁신이 시작됐다."며 "앞으로 경기도 인천, 서울과 함께 교통의 중심지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인선은 북선전철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을 출발해 화성시 매송면 어천역·야목역을 지나 인천역을 연결한다.
이번 수원~한대앞 개통으로 수인선(수원~인천)은 분당선(수원~분당~왕십리·청량리)과 직결 전철이 운행된다. 수인선·분당선은 6칸 전동열차를 운행할 계획으로 직결 운행 횟수는 평일 96회(상행 48회, 하행 48회), 휴일 70회(상행 35회ㆍ하행 35회)이다. 영업시간은 05:36~00:17분까지다. 출퇴근시간은 평균 20분, 그 외 평균 25분 시격 수준으로 운행된다.
수인선 화성시 구간은 어천역과 야목역 2개 역사로 9.6Km다. 야목역을 이용하면 인천역까지는 65분, 수원역까지는 5분, 용인 정자역까지는 40분이 소요된다. 서울 수서역까지는 60분, 왕십리까지는 90분이 소요된다.
특히, 향후 급행열차까지 운행될 경우 지금의 시간은 반으로 줄어 들수 있다.
송옥주 의원은 개통과 관련해서 "배차 간격을 더 늘려 화성시민들의 불편을 줄이는데 노력하겠다."며 "새롭게 태어난 수인선이 시민들의 편안한 발이 돼주고 수도권 서남부지역 발전의 축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나아가 2025년이 되면 인천발 KTX가 이번에 개통한 어천역에 정차할 예정"이라며 "KTX가 정차하게 되면 그동안 낙후됐던 화성 서부권의 교통·생활 여건이 확 달라질 게 된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당정협의 등을 통해 인천발 KTX의 안전 시공, 빠른 개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