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핵심기업과 협력체계 강화
협력사 대상 투자유치 활동 전개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유플러스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실현을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국가첨단산업단지격인 LG디스플레이 타운 역할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파주시는 4월 1일과 2일 양일간 LG 디스플레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 배경은 LG 디스플레이 관계자 및 2,3차 협력사간의 같은 시선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특히 시는 경제자유구청 지정에 절대적인 역할과 핵심 요소가 된다고 판단, 관련 중소기업 입주수요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이날 관련 기업 관계자가 참석, 파주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홍보 등이 진행됐다.
이 행사는 지난해 11월 파주시와 엘지 3사(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유플러스) 간 체결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다수의 외국인 투자기업도 참여해 파주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에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고 복합개발을 통해 경영환경과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특별구역이다.
특히 경쟁력을 집중하기 위한 조건도 많다.
경기도 지향해온 신재생에너지원 100% 확보, 온실가스감축 실현, 물재이용과 재활용, 폐기물 자원화를 구축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김동연 도시사가 전략적으로 탄소배출 줄이기 위한 RE100 실현이 없이는 국제 경쟁력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어 파주시가 집중해서 실행가능한 로드맵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민선 8기 시정 목표 중 하나인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을 실현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1월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후보지 선정 경기도 공모에 참여, 현재 후보지 선정 평가가 진행 중이다.
후보지 선정 평가는 이달 내 마무리될 예정이며, 공모 선정 시 2027년까지 경기도와 개발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 후 지정평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의결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중요한 요소는 입주수요 확보"라며 경쟁력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관내외 핵심 기업들과의 협력 구도를 강화해 신규 투자수요를 발굴하고 친기업적 특전을 제공함으로써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정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문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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