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평화통일 코딩대회 및 포토 공모전도 시상
대상 김하은, 서지호, 장명엽, 최태희 통일부 장관상
곽현근 의장 "한반도 미래, 청소년 통일 필독서"밝혀
송영길 외통위원장 "청소년들에게 통일 염원 심어줘야"
![]() |
▲웹툰 '통일이 미래다' |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웹툰으로 만나는 통일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통일은 무엇인지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민족통일협의회는 성탄절 하루를 앞둔 24일, 프레스센터에서 제4회 평화통일 코딩대회 및 평화통일 포토 공모전과 웹툰 책 발간 기념식을 함께 가졌다.
'통일이 미래다' 책 내용 특징을 보면 최대한 이념적이고 편향된 내용을 전혀 담지 않았다.
다만 책 내용을 보면 ▲항구적 평화정착 ▲북쪽 자원과 남쪽 기술과 자본으로 경제효과 ▲남북통일로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 ▲통일비용분단비용 절감 ▲대륙과 해양중심 ▲인구증가로 국력신장을 쉽고 재미있게 담았다.
이 자리에는 협의회 제13대 곽현근 의장, 전국 지역 의장단, 협의회 자문위원단, 웹툰 수상자, 포토 수상자, 그리고 송영길 국회외통위원장,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원, 박은주 고려대 공공정책연구소 연구교수, 홍윤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 협의회 각 임원 등이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평화통일 코딩대회 우수한 성정을 보인 대상은 통일부 장관상에 김하은 진주교대부설초등학교(6년), 서지호 대전봉우중학교(2년) 학생이 각각 영예 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김민혁(동국대사법대부속중학교), 김보민 반포중, 김준영 동성초, 윤채연(서울대도초), 정휘우(서울오륜초) 학생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민족통일협의회의장상은 총 10명이 받았다.
이어서 평화통일 포토 공모전 최종 수상자는 대상 2명으로 장명엽(통일열차를 타고), 최태희(손에 손잡고)씨가 받았다. 그외 우수상 6명, 장려상 10명이 상장을 전달했다.
축사에서 곽현근 민족통일협의회 의장은 알바트로스 새를 비유하면서, "거대한 날개로 인해 도움닫기에서 몸을 공중에 띄우기 매우 어려워 마음껏 하늘을 날지 못한다고 한다."면서 "하지만 한번 날기 시작하면 그 어떤 새보다 더 멀리 더 오래 난다."고 말했다.
곽 의장은 "한반도 통일은 숙명이며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국가의 약속이자 책임"이라며 "'이번 발간된 '통일이 미래다' 웹툰 책은 통일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자 참된 통일의 생각을 담았고 미래 통일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주는 큰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
▲웹툰 '통일이 미래다' 책에는 통일에 대한 오해와 필요없는 생각을 바꿀 수 있는 내용으로 청소년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이해를 주 는 책이라고 책 편찬에 참여한 편찬위원들이 설명이다. |
송영길 외통위원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지구촌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꿈꾸는 마음으로 웹톤이 책을 나옴을 축하한다."면서 "우리 청년들이 통일에 대한 막연한 생각과 통일의 부정적인 생각을 바꿔서 새로운 세상을 여는데 공존하는 현실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한반도 통일은 국가의 위상과 아울러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며 앞으로 남북이 갈라진 휴전선에서 국가 안보를 지키는 것이 아닌 두만강 압록강에서 국가를 지키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기념한 통일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는 발간기념식을 겸해서 북 콘서트를 진행했다.
북 콘서트에서 박은주 교수는 "통일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때문에 통일에 따른 불안감 불편함이 해소하는데 우리에게 유익한 내용으로 웹톤에 담겨져 있다."며, "이번 책도 이런 생각을 바꿀 수 있는지, 통일이 되면 우리나라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등을 다양한 생각과 현실적인 구체적인 고민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박 교수는 "통일의 시기를 빠를 수 있겠지만, 북한 사리원에서 땅을 매입할 수 있는 모습, KTX타고 로마행 티켓을 사는 꿈을 결코 꿈이 아니다."고 희망적인 발언도 놓치지 않았다.
홍윤표 교수는 "만화가 주는 여러가지 기능이 있지만, 통일은 이유를 묻지 않고 통일이 되면 어떤 것들이 좋아하지는 이해하는데 객관적으로 소개했다."면서 "통일이 되면 실질적인 이득이 더 많은 건 사실"이라고 했다.
홍 교수는 "아직은 북한을 넘어서 유럽을 갈 수는 없지만, 국민들이 통일로 가는데 실감할 수 있지만, 만약 통일이 될 수 있다면 10년 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수석 연구위원은 "통일에 대한 생각도 각양각색의 생각에 막혀 무뎌진 건 사실"이라면서 "웹툰에서 보여준 것처럼 납득할 수 있는 근거, 통일을 왜 접근해야 하는지를 보면 볼수록 긍정의 힘이 정보가 담겨져 있다."고 했다. 또 "북한의 관광자원이 뛰어나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는 체류형관광은 부족할 지 모르지만, 통일 이후 전세계에서 어디에서도 찾아 볼수 없는 북한 내에 천연생태관광자원을 그대로 만낏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주 교수는 "국방의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청년들의 미래를 더 설계할 수 있는 건 당연한 청사진으로 이번 웹툰책을 강력히 추천한다."고 말했다.
민족통일협의회는 1981년 창립된 범국민적인 초당적 민간통일운동단체로 출범했다. 40년동안 한반도 통일이념과 다양한 관련 행사를 통해 남북평화의 길로 가도록 정부, 민간, 학계 등과 다양한 기여를 해왔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