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염 기능성 등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제품
17개 광역시도 지역 총판 두고 고객 찾아갈 계획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 디자인 전문 회사 에이치에스디아이(대표 조기철, HSDI)가 스위스에 본사를 둔 Asphalt Art International AG(대표 앙드레 피슈테르, AAI)와 24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한국 총판 체결식을 갖고 본격적인 광고소재산업에 진출한다.
AAI는 유럽을 거점으로 북남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에 진출한 광고소재 분야 글로벌 제조기업이다. Asphalt Art 브랜드 총 8종(아스팔트아트, 텍스워크, 캣워크, 클리어워크, 스타워크, 스포츠워크, 어슬레틱워크, 루미워크)의 부착면에 따른 다양한 솔루션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 에이치에스디아이와의 총판 계약을 통해 대한민국뿐 아니라 아시아 진출의 첫 교두보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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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제품인 아스팔트아트는 EU 특허 및 국제(PCT) 출원된 발명품으로 아스팔트, 시멘트, 보도블럭, 콘크리트옹벽 등 표면이 거친 바닥 및 벽체 어디든 부착 가능한 신개념 그래픽 노면 표시재다.
시공의 용이성, 강한 내구성, 부착면 보호, 미끄럼 방지, 방염 기능성 등의 기능과 함께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제품으로 유럽 및 미주 지역에서는 이미 건축, 인테리어, 옥외광고, 도로·교통·안전표지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번 계약을 총괄한 에이치에스디아이 조용진 전무는 "AAI는 이번 한국 독점 총판 계약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서 그래픽용지 제품의 라인업을 늘려갈 예정"이라며 "주력 제품인 아스팔트아트와 함께 섬유용 텍스워크와 물놀이 시설용 캣워크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에이치에스디아이는 17개 광역시도에 지역 총판을 두고 안정적인 가맹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에게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치에스디아이는 1월부터 홈페이지 리뉴얼 및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3월 초 공식 런칭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옐로카펫·스쿨존), 보행환경 개선 사업 등 민간 및 정부사업을 대상으로 기부 캠페인 등의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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