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엑스 김수훈 대표 미래기술 예측
에너지 효율과 안전 관리 플랫폼 구축
산업 두뇌 설계 AI 무인화,글로벌 확장
'AI와 BESS 융합 열쇠' 모든 산업 심장
'보는 AI' 넘어 '판단하는 AI'로 탈바꿈
미래 사회를 10년 앞서가는 데 핵심기술은 AI 인공지능이다. 이재명정부는 빠르게 신속하게 글로벌 경제에서 AI를 접목한 산업을 키우고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때를 만난 이를 지탱하는 것 중 하나인 에너지저장장치는 더 이상 단순한 '배터리 박스'의 인식에서 전혀 다른 새로운 방향으로 세워지고 있다.
바로 (주)델타엑스의 스마트 기술이 결합된 에너지 저장장치(ESS) 때문이다.
인공지능이라는 '두뇌'을 심고 저장 기능을 넘어선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2025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IEVE Innovation Award 기술혁신상'을 델타엑스에 대한 수상 평가를 이렇게 정의했다.

산업의 중심으로 들어가고 있다.
AI가 스며든 스마트 ESS는 배터리 상태, 열화를 실시간 감지하며 전력 수요를 예측해 충방전 전략을 스스로 결정하게 된다.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는 인공지능 예측와 동시에 진단 기술, 컴퓨터 비전(Vision AI), 자율주행 기술을 융합했다. AI 기반 스마트 ESS는 단순 저장장치가 아닌 '운영 지능(Intelligent Operations)'을 탑재한 시스템이다.
델타엑스 김수훈 대표이사는 "우리 기술의 지향점을 '기술이 산업을 이해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모든 산업에 적용할 수 있다."며 실제 작동 가능한 AI 솔루션을 개발해온 창업부터 미래 전략까지 기술력을 들었다.
"기술은 'Δ(델타)'를 만들어야 합니다."

"델타엑스라는 사명에는 변화(Δ)와 혁신(X)에 대한 기술 철학이 담겨 있다." 김 대표는 '기술로 변화를 설계한다'는 미래를 내다보고 창업에 뛰어들었다. 지금으로 부터 무모할수 있었지만 정부가 바뀌면서 큰 호재를 만난 큰 행운도 밀려오고 있다.
그도그럴것이 자율주행차와 스마트팩토리에서 축적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전혀 다른 영역인 에너지 산업으로 확장세는 기업 주가를 상승세를 찍게 충분하다.
델타엑스는 단일 카메라 기반 3D 인식 기술, '경량화된 추론 구조, 행동 예측 알고리즘'에 강점을 보유한 AI전문기업이다. 이러한 기술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배터리 성능 예측 및 진단, 화재 감지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김수훈 대표는 "ESS는 더 이상 수동적인 장치가 아닌 AI에 의해 지능화된 유기체로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술력보다 구조 설계력… 진짜 경쟁력 갖춰
"AI와 레거시 기술의 융합이 산업 구조를 바꿉니다." 김 대표는 '무모할 만큼 과감한 독창성'뿐만 아니라, 실제 산업에 적용 가능한 '구조 설계력'이 높이 평가된 점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자율주행 로봇 기술과 ESS를 융합해 단순한 기능 구현을 넘어, AI가 시스템에 걸쳐 유기적인 작동 구조를 설계한 점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적이다.
델타엑스에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단일 제품보다 '플랫폼 기술'로의 확장을 염두하고 모든 요소를 모듈화해 산업군 도메인과 연동 가능한 구조를 구축 중이다.
김 대표는 "AI는 EV 충전소, 마이크로그리드, 이동형 ESS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범용적인 두뇌로 기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 기반 스마트 ESS, "배터리 스스로 결정"
델타엑스의 기술은 AI 기반 스마트 ESS 플랫폼. 단순 충방전 장치가 아닌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하는데 있다. 즉 실시간 감지하고 곧바로 대처할 수 있으니 저비용 고효율 운용이 가능하다.
EIS(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가 적용된 BMS를 통해 배터리 성능을 정밀 진단과 여러 형태의 빅데이터가 충전 방전 및 냉각까지 맞춤형으로 왔다. 물론 이런 시스템에는 훌륭한 센서가 있어 팩 내부의 'off-gassing' 등 이상 징후를 실시간 감지해 미리 화재 예방과 수명 연장도 이어갈 수 있다.
김 대표는 "스스로 상태를 감지하고, 무인 로봇이 모듈을 분리·격리하는 완전 자율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인증 앞둬 자율주행 영상 인식 기술도
또 하나의 축은 'Vision AI' 기술이다. 자율주행 차량의 인캐빈(In-Cabin) 모니터링에 적용으로, 차량 내부의 공간 인식, 행동·자세 분석, 다중 객체 추적을 기반으로 운전자의 졸음, 폰 사용, 비정상 행동을 실시간 감지할 수 있다. 엣지 환경에서도 고속으로 작동하며, 연령·감정 인식 등 EURO NCAP, NHTSA와 같은 국제안전 규제에 대응 가능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김수훈 대표는 "사람의 눈을 뛰어넘어 현재의 상황을 읽고 판단한 디지털 감각기관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델타엑스의 경쟁력인 Vision AI는 스마트팩토리, 드론, 물류 등 현장으로 넓혔다. 스마트팩토리는 실시간 작업자의 동작을 비접촉 관측해 위험 구역 진입 시 제어 신호를 전달한다. 드론이나 자율주행 로봇에 GPS가 미비한 환경에서도 객체 회피 및 경로 탐색이 가능하다.
김 대표는 "이제야 AI 기술은 연구소 밖으로 나와야 인간을 이롭게 할 수 있게 된다."며 "산업과 일상 현장까지 적용해 더 안전성과 더 생산성을 높이는게 진짜 기술로 곧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델타엑스는 국내보다 북미와 인도시장에서 러브콜했고 영토확장은 불가피해졌다. 미국, 캐나다 북미는 마이크로그리드 및 자율주행 수요가 풍부한 시장이고, 인도는 실증과 양산 테스트에 적합한 플랫폼시장이다.
김 대표는 “자율주행과 에너지 저장은 별개의 산업이 아니다. 우린 통합된 에너지 플랫폼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델타엑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발 더 진화하고 있다. 이상 징후 발생 시,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AMR)이 출동해 문제 모듈을 자동 분리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상 신호부터 화재로 이어지기까지 약 10분의 골든타임에 착안, 판단-제어 기술을 접목한 무인 관리 시스템을 구현 중이다.
셀 하나의 이상이 전체 ESS 단지를 전소시킬 위험을 줄이고 주말·야간 역시 곧바로 대응 가능한 시스템은 미래 에너지 자산을 보호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술이 산업의 언어 이해못하면, 혁신 아냐"
김 대표이 주장한 기술 철학에 대해, "기술은 산업의 언어를 이해해야 진짜 혁신이다."며 "다양한 기술과 산업을 통합하는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는 AI'를 넘어 '판단하는 AI'로, 델타엑스 기술이 산업의 두뇌가 되는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피력했다.
김수훈 대표는 포항공과대(POSTECH), POSTECH 및 칭화대의 최고경영자과정을 걸쳐 기술과 경영 역량을 갖췄다. AI 전문 상장사에서 CTO 겸 사장을, 전기차 배터리 기업 대표로도 산전수전을 겪었다. 5년 전에 델타엑스를 창업해 AI 기반 ESS 및 컴퓨터 비전 기술의 산업화에 눈을 떴다. 그의 노력으로 중기청장상, 국무총리상, 강원경제인대상 등 영예를 안기도 했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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