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환경부 수소모빌리티혁신추진단 해명자료 내
수소충전소 100기 설치 시운전 등 107개소 129기 운영
현대자동차 올해 수소차 2만8000대 생산 가능 입장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11일자 중앙일간지는 '전국 수소차 2만대…올해 말 정부 목표량의 30% 그쳐'라는 내용으로 보도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수소모빌리티혁신추진단)는 해명자료를 냈다.
환경부는 '올해말 정부 목표량의 30% 그쳐' 지적 관련해서, 수소차 누적 6만7000대 수치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상 2022년도 보급 목표로서 2021년까지 보급 실적과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다.
올해는 충전여건 개선, 지자체 협력사업 확대 등을 통해 2022년까지 누적 목표치(6.7만대) 대비 70% 수준인 4만8000대까지 보급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지난해 수소차는 8532대를 보급해 전체 누적대수는 1만9477대로 이 수치는 압도적으로 세계 1위라고 밝혔다.
▲국내 수소차 보급실적 |
또한 이 신문은 '현대차 연간 수소차 생산능력 1만대' 지적과 관련해선, 현대자동차는 올해 수소차 2만8000대 생산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환경부는 밝혔다.
보도내용중 문제가 된 '수소충전소 부족, 서울 충전소 4곳 불과'에 보도와 관련해도 크게 어긋났다고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반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수소충전소를 100기 설치했고 누적설치수는 170기했으나, 설비보완, 시운전 등으로 현재 107개소 129기 운영 중이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은 현재 5기(상암,국회,양재,마곡,강동 충전소) 운영 중이나, 상반기 중 6기 추가(서울 오곡, 서소문, 광진, 양재, 국회증설해 이용자의 충전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고 했다.
또한 310기 구축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조기 민간공모, 후보부지 200곳 선공개 등을 통해 현재 약 150기 신규사업을 관리 중이며, 차질 없는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열린 수소 모빌리티쇼에서 포스코에서 선보인 수소차 컨셉트카를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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