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오염 먹을 물조차 부족 상황
탐욕 부려 기후 붕괴 방사능 멸절 위기
[환경데일리 온라인팀]밥이 우리 입에 들어오기까지는 봄부터 여름 지나 가을까지의 수많은 정성이 담깁니다.
무엇보다 우리에게 햇빛과 공기, 비와 바람을 주신 창조주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에, 우리는 편히 밥을 먹고 삽니다.
그러니 밥상은 국내산 자연이 가져다주는 먹을거리로 먹을 만큼만 차려 남김없이 먹어야 할 일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몸과 마음, 영혼, 그리고 지구를 살리는 길입니다.
해보기는 이렇다. 조사(교회 공동식사 및 행사음식, 교회학교 간식), 장보기(적정량/ 첨가물 체크/ 건강한 먹을거리 구입(도농직거래, 소비자 생활협동조합)/ 조리 및 상차리기(적정량 및 생명밥상 레시피 공유, 채식 - 고기 없는 주일)/ 식사 (빈 그릇/ 친환경 그릇과 접시, 다회용기)/ 치우기 (친환경세제/ 종이 화장지 대신 면 행주, 남은 음식물 퇴비화(EM, 지렁이)/ 간식 (종이컵 대신 머그잔, 텀블러, 공정무역 커피, 교회학교 제철 간식)/ 생산 (도시텃밭, 생명농업, 도시농촌교회 간 협약체결을 통한 계약재배)
물은 하늘과 땅을 오가면서도 우리 곁에서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오염되고 있어 먹을 물조차 부족한 상황입니다.
![]() |
▲경주시 감포 송대말 등대 풍경 |
모든 생명은 물에 의지할 수밖에 없으니 우리의 물 오염과 낭비하는 습관을 바로 잡음으로 '생명을 주시고 또 그 생명을 더 풍성하게 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요 10:10) 주님을 따라 걸어갈 일입니다.
여기에도 해보기가 있다. 수도관(누수 점검) 및 교회 내 유독성 청소도구 살피기/ 마실 물(수돗물 정화 사용 -> 유약을 바르지 않은 항아리에 물 18리터 기준으로 맥반석 1kg, 볶은 소금 10~20그램, 숯 200그램을 넣어 8시간 후 사용 /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 각 구의 수도사업소나 국번 없이 121)/ 물 순환 고리 살피기(사용량 줄이기 및 재활용, 빗물 이용)/ 기구 혹은 시설(절약형 수도꼭 지, 진공 화장실 혹은 퇴비 화장실)/ 화장실 및 청소도구(재생화장지, 공기방향제, 청소도구의 전환 - EM발효액, 베이킹소다, 아크릴수세미)
빛은 하나님이 창조 첫 날에 만드신 것으로, 생명 있는 모든 것이 거져 받은 최고의 선물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껏 풍요와 편리만을 좇아 에너지에 대한 탐욕을 부려 기후 붕괴와 방사능에의 한 지구 멸절의 위기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제라도 에너지에 대한 탐욕을 성찰해, 자신에게 허락된 것 이상 쓰고 있다면 그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볼 일입니다.
해보기에서 에너지 진단 혹은 감사(에너지 사용량 점검, 건물 효율 점검(창문 틈새, 단열), 냉난방, 바람의 흐름, 조명, 전기제품의 효율 등급 등)/ 절약(조명 - 밝기 및 시간조절기, 대기전력 - 멀티탭, 냉난방 - 적정온도)/ 효율 향상(LED 전구교체 등)/ 생산 (햇빛, 바람, 바이오 에너지 및 인간 동력(자전거 발전기))/ 친환경십자가, 가로등 및 소형 도구 쓰기다.
비록 작더라도 생명력 있게 자라는 나무가 있으면 그 곳에서 사람들은 창조의 기운을 느끼며 일상에서 놓치고 있는 것들을 붙잡기도 하고 거기서 지구의 미래를 그려가게 될 것입니다.
회색 도시에 더해지는 푸름이라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아 알게 해 더불어 풍성한 삶을 살아가게 도울 것 입니다.
해보기는 한 평 공원 조성(담장 허물기, 녹색쉼터, 한평공원(벽면녹화, 모퉁이 숲), 하늘동산, 생태학습장, 실내조경/ 조경(성서 속 식물, 퇴비화, 물주기, 해충관리) / 공동 정원 및 텃밭 만들기/ 녹색주차장 (빗물 투과)
<다음에 계속>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