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BADP 코리아 플라스틱 생분해 첨가제
(주)삼동산업, 산업용 생분해 보호필름 생산
친환경 플라스틱 필름 대체 환경오염 개선
가전이나 휴대폰, 자동차, 항공기 등 전자제품, 자동차 등의 표면 보호용 폴리에칠렌 플라스틱 필름 소재를 친환경 플라스틱 필름으로 대체하는 시대가 열린다.
㈜삼동산업(대표이사 정현우)는 12일 오후, 충남 천안 본사 회의실에서 ㈜비에이디피코리아(대표이사 고신성)의 국내 총판기업인 (주)비에이디피솔루션과 협력지사인 (주)비에이디피 충남이 미생물효소 기반의 석유화학플라스틱 생분해 첨가제 BADP(Bio Acceleratrd Degradable Plastic)를 산업용 보호필름에 적용하기위한 공급 협약했다.
이번 협약식에 다양한 개발과 판매협력을 위해 ㈜에코그린텍과 (주)비에이디피코리아, (주)비에이디피솔루션 관계협력사들이 함께 참석했다.

㈜삼동산업은 고품질의 제품과 혁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농업용 및 산업용 플라스틱필름 업계를 40년 이상 선도해왔다.
삼동산업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 개발을 위해 국내 산업용 보호필름 생산 1위 기업이다. 이 회사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철강, 목재, 가전제품 등의 표면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산업용 보호필름의 환경오염 개선을 목표로 집중했다.
양사는 앞으로 적용분야에 따른 플라스틱의 생애주기에 맞춰 생분해 시기를 조정하는 공동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부의 생분해 플라스틱의 인증제도 개선과 해외수출에도 함께 협력해 석유화학 플라스틱의 친환경 생분해 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의 그린워싱(Green Washing)으로 지적받고 있는 협소한 친환경플라스틱 인증제도의 개선으로 플라스틱의 다양한 친환경 선도기술들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한계를 뛰어넘어 플라스틱의 환경개선이 신속하게 이뤄져야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했다.
석유화학 플라스틱은 분해기간이 길어 심각한 환경오염유발로 지구촌 공통 지적을 받아왔다.
최근 열린 유엔환경계획(UNEP)는 플라스틱오염 근절을 위한 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 회의 안팎에서 플라스틱 오염 퇴출이 자연환경을 보호할 마지노선이라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미생물기반의 효소 첨가제인 BADP의 갖춘 핵심 녹색기술력은 고온에서도 효소가 파괴되지 않도록 설계돼있다.
석유화학플라스틱에 첨가해 기존의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와는 다르게 재활용이 가능하고 폐기될 경우에 자연환경에서 생분해가 된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오랜 기간 해결하지 못했던 플라스틱의 환경오염 개선을 기대한다.
이번 협약으로 2025년을 지속가능한 산업용 필름 시장의 대전환점으로 전망하고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에 출품 도전할 계획도 밝혔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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