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수소모빌리티 혁신 토론 미래 발전 모색
환경부, 수소 민관 전문가들 의견 담아 정책 반영
김법정 실장 "탄소중립 견인할 수소차 혁신하겠다"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10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총 4차 회의중 첫 번째로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모빌리티 혁신 포럼'을 가졌다.
이날 1차 킥오프는 상견례 자리로 정책 위원으로 김법정 환경부 기획실장, 유승도 한국환경공단 본부장, 강삼규 서울대 부교수, 구기명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권낙현 수소융합라이언스 센터장이 참석했다.
수소산업계에서는 권성욱 코하이젠 실장, 손순근 효성중공업 상무, 성낙철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실장, 유계형 일진하이솔루스 상무, 이재원 현대차 책임연구원, 전용옥 린데코리아 이사, 정현석 범한퓨얼셀 전무, 조병옥 원익머티리얼즈 전무, 최현규 에어리쿼드코리아 수석, 홍상현 (사)넥스트 책임연구원이 자리했다.
산업부와 환경부 산하기관 및 시민단체는 송상석 녹색교통운동 정책위원장, 신영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팀장, 심과학 한국수자원공사 처장, 유영돈 고등기술연구원 센터장, 유철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팀장, 윤창원 포항공과대 교수, 임윤성 교통환경연구소 연구관, 임기상 미래차타기 자동차시민연합 대표, 진광성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원, 황지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 고인표 환경공단 친환경미래차모빌리티 처장,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배석했다.

정책토론발표자로 ▲(사)넥스트 홍상현 책임연구원이 '수소경제 현황과 방향성'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신영수 팀장은 '2050 탄소중립 수소의 역할', 마지막으로 ▲환경부 최한창 수소모빌리티혁신TF 과장이 '수소모빌리티 혁신방향'에 대해 밝혔다.
정책위원들은 탄소중립목표에 대한 수소에너지 역할과 수소 생산-유통-활용(밸류체인)과 충전 기반시설, 수소차 미래 전략 등의 의견이 자유롭게 교환했다. 환경부와 환경공단은 앞으로 매달 총 4차례에 걸쳐 모이게 된다.
이 자리에서 2019년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이행안'수립 이후 지금까지의 수소경제 추진현황을 진단하고 급변하는 무공해차 (전기·수소차)의 시장여건을 고려한 정책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현대차, 코하이젠, 효성중공업측은 우리나라가 해외 국가보다 빠르고 정확한 타깃을 잡은 것은 틀림없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환경부를 비롯해 산업부, 국토부가 수소차 보급이 탄소중립.수소경제를 구현 방향이 흔들림없이 갈수 있도록 미래 수소차 정책 혁신방안을 귀담아서 정책과 시행령까지 담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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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40%으로 낮췄다."면서 "우리 앞에 놓여진 방대한 과제인 수소경제를 탄소중립으로 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남아도는 잉어전력을 놓고 볼때, 수소가 에너지효율성, 친환경성으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미 수소경제는 우리 산업에 깊숙하게 들어온 만큼 철강분야에서 탄소를 줄이지 않고선 어렵듯이 97%를 무공해차로 전환해야 하는데, 수소모빌리티가 역할을 해주지 않으면 힘들다."고 고충을 밝혔다.
그러면서 "수소생산과정에서 높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대안까지도 추진해야 하고, 과거 신재생에너지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듯이, 환경부는 비용 등 여러가지에 서튼 부분이 있지만 수소에너지시장에서 업계의 노력과 혁신과 함께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에너지 한 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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