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환경 전문가 정복영, 스타트업 창립
VerdeX AI, 환경영향평가 쉽고 정확하게
CBAM 전략 컨설팅, 기후데이터 분석까지
국내 탄소크레딧 정착할 플랫폼 제공 피력
정복영 대표 "환경부 공직 경험 봉사할 터"
'탄소중립개론' 이론과 실천 종합서 출판
환경부와 국제기구 등 20년을 근속해온 정복영 전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이 청년의 마음으로 VerdeX-AI(주) 스타트업 창업했다.
회사명 '베르덱스 에이아이(VerdeX AI)'는 verde는 스페인어로 '그린'을 뜻이고, x는 디지털전환을 의미해 붙었다.
정 대표이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전환은 모든 기업과 조직의 전략 중심을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 기반 해법인데 지금이 필수의 시대"라고 배경을 소개했다.
결국 답은 '기후기술 기반 ESG·탄소중립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Verdex AI'를 간판을 내걸었다.
이 회사의 역할은 크게 4가지다.
사업의 큰 무기화는 'AI 기반 기후환경영향평가 자동화'다.
그는 "사실상 틈새를 공략을 찾았다."며 "국내외 수천 건의 평가자료를 학습한 딥러닝 모델로, 신규 개발사업의 환경영향을 예측하고 중장기적 리스크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또 'ESG 및 탄소중립 보고서 자동 생성'분야다.
기업이 요구받는 ESG 공시 및 온실가스 감축 실적 보고서를 AI가 효율적 정밀하게 작성 지원한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반드시 걸쳐야 할 사회 경제적 시스템이라고 AI기술과 결합은 국제사회
흐름 이라고 했다.
또 하나는 '디지털 MRV(dMRV) 시스템 개발'이다.
디지털 기반의 측정·보고·검증 시스템으로, 기업·지자체의 감축활동을 모니터링하고 해외에서 활발한 탄소크레딧과 연계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정복영 대표는 "수출 기업들을 대상으로 EU의 CBAM 대응 전략을 컨설팅할 수 있도록 그간 업무의 연장성에서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기후데이터 분석 및 전략 자문까지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솔루션만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기술만으로는 부족하고, 규제만으로는 지속가능하지 않는 현실을 타파할 정책 경험, 산업 이해, 디지털 기술, 사람 중심의 가치가 결합돼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도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복영 대표는 현재 중앙대 기후경제학과 교수로 출강이다.
그는 '탄소중립개론'은 기후변화의 과학적 원리부터 경제학적 해석, 정책과 기술, 국제협약, 기업 대응, 디지털 혁신, 시민사회의 역할까지 탄소중립 이론과 실천을 쉽게 이해하는 종합서를 출판했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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