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예방·방역대책 논의
고양특례시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달 일산동구보건소에서 2025년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상반기 정기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하절기 대비 말라리아 예방 및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는 감염병 전문가, 지역 병원 관계자, 군부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회의내용은 ▲2025년 말라리아 발생 동향 ▲말라리아 퇴치 전략 ▲말라리아 고위험지역 집중 방역 및 교육·홍보 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는 지역 내 말라리아 환자 발생 사례와 대응 현황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방제 전략 수립과 기관 간 역할 분담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말라리아 퇴치 기반이 더욱 견고해졌다."며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매년 하절기 집중방역, 유충구제사업, 진단검사 지원 등 선제적인 방역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환경데일리 = 문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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