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역량 및 탄소경쟁력 높게 전방위 지원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환경부가 바빠졌다. 한화진 장관이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철강제조공장을 찾았다.
한 장관이 10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찾는 자리에서 현대제철, 한국철강협회, 철강 가공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철강업계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간담회를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장관은 "유럽(EU), 중국, 미국 등 탄소무역장벽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철강업계의 수출 역량을 잃지 않고 탄소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진 장관이 철강 제품이 생산되는 과정과 온실가스 배출 및 감축 공정을 살펴보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밀폐 돔형태의 철광석 저장소를 둘러봤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갈수록 까다로운 세계 철강시장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더욱 높은 기술개발을 토대로 대한민국 철강강국의 위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에너지효율화 온실가스 감축 등 녹색기술이 더 매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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