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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노웅래 의원 © 환경데일리 |
노변정담은 벽난로나 화롯가에 둘러앉아 서로 한가롭게 주고받는 이야기를 뜻하는 말로, 과거 1930년대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이 대표적 노변정담의 사례로 알려져 있다.
노 의원은 지난 3월부터 '현장을 떠난 정치는 정치가 아니며, 국민을 떠난 정치는 독재다'라며 노변정담을 개최해 한 달동안 약 60여명의 주민을 만나 10여건의 생활 민원을 들었다.
그 결과 용강 2구역 래미안 아파트 주민들은 입주한 지 7개월이 지나도록 시공사인 삼성물산으로부터 아파트 내 설계도, 장비내역, 장기수선계획, 안전관리계획을 인계받지 못한 부분을 해결하거나, 서강대교 하부 체육기구 주변에 쓰레기가 넘친다는 민원이 제기돼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즉각 청소 및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하고 있고, 마포구에서 운영중인 재활용정거장에 쓰레기가 방치되고 있다는 민원에 대해 관련 지자체 청소행정과에 알려 즉각 재활용 정거장 주변 정리, 단속 및 계도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노웅래 의원은 "이제 정치도 기다리는 정치가 아닌 찾아가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면서 "노변정담은 찾아가는 정치의 대표적인 모델로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도움이 필요하면 달려가는 노변정담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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