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시, 27개 기관 담당 공무원 및 관계자
13년부터 매년, 하수슬러지 적정처리 지속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하수슬러지 처리 시장 역시 매년 팽창하고 있다. 덩달아서 관련 악취 민원과 시설 노후화가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수도권 발생 하수슬러지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노력을 놓치지 않고 있다.
공사는 27일 수도권 지자체 담당 공무원과 하수처리시설 운영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하수슬러지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수도권 매립지로 반입되는 하수슬러지 처리 현황 공유, 노후시설 개선사업추진 현황, 슬러지처리 여건 변화 향후 운영계획 등이 상호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하수처리시설 운영관계자들은 하수슬러지 발생량 증가에 따른 어려움과 이에 대한 협조 사항을 공사에 요청했다.
시 담당자들은 상호 간의 입장을 공유하는 등 수도권 하수슬러지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과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송병억 사장은 "앞으로도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수도권 하수슬러지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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